[게임 리포트] 삼성 4연패 탈출 원동력, 김현수의 안정감

변정인 2021. 1. 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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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안정감은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김현수의 3점슛을 앞세워 삼성은 3쿼터에 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

  김현수는 "초반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승리하고 4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 "동기부여가 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FA라고 해서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려는 게 아니라 삼성에 와서 지난 시즌들보다 나아지기 위해서 다잡고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점이 기록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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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안정감은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서울 삼성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9-75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33분 동안 11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1쿼터부터 내 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김현수는 후반전에도 득점에 가세했다. 김현수의 3점슛을 앞세워 삼성은 3쿼터에 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도 김현수에 대해 “수비가 강한 건 아니지만 안정적이다. 공격에서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하기 때문에 많이 기용하고 있다. 공수에서 안정적으로 가길 원할 때 많이 활용하는 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수는 “초반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승리하고 4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근 삼성은 4연패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부진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김현수는 “연패 중일 때 선수들이 개인 플레이 위주로 하는 모습이 있었다. 감독님께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주문하셨는데, 짧은 패스로 공격을 빠르게 끝내는 모습이 나오더라.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공격을 끝내니까 리바운드도 잘 되지 않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패스 위주로 하자고 미팅에서도 선수들끼리 이야기했다. 안 좋았던 점을 고치려고 했는데 잘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김현수는 평균 7.5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이 된다는 것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터.  

 

김현수는 “동기부여가 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FA라고 해서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려는 게 아니라 삼성에 와서 지난 시즌들보다 나아지기 위해서 다잡고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점이 기록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수는 삼성 가드진에 대해 언급하며 “3가드로 뛰는 것에 어려움은 없다. 예전에도 지금도 1.5번으로 뛰고 있다. 어느 자리든 준비가 돼 있다. 항상 자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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