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조병규 "3연타 흥행에 신인상 수상, 책임감 생겼다"

신영은 2021. 1. 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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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JTBC 'SKY캐슬'(2019)을 시작으로 SBS '스토브리그'(2020), 그리고 데뷔 후 첫 주연작인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까지 성공시키며 3연타 흥행을 이뤄냈다.

데뷔 후 다작한 이유에 대해 "좋은 연기, 더 좋은 포지션의 배역을 맡으려면 '나'라는 배우를 알려야하고 눈에 익어야 했기 때문에 역할을 가리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연기를 해보자는 의지가 있었다"며 "분명히 어려운 부분에 직면하기도 하고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것도 많다. 좋은 분들이 옆에 있었기에 난관을 뚫고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 그 때의 교훈들이 지금의 조병규와 소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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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는 지난해 SBS `스토브리그`로 `2020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인터뷰②에서 이어) 배우 조병규(25)는 JTBC 'SKY캐슬'(2019)을 시작으로 SBS '스토브리그'(2020), 그리고 데뷔 후 첫 주연작인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까지 성공시키며 3연타 흥행을 이뤄냈다.

조병규는 “많은 분들이 3연타석 흥행이라고 포장을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대본 보는 눈이 좋은 건 절대 아니다. 저는 항상 좋은 대본을 연기하려고 노력하지만 아직까진 선택받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이 하는 배우들과 호흡, 감독님, 모든게 어우러져야 흥행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부담이나 긴장감은 떨쳐냈다. 최고의 앙상블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놨다.

조병규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지난 연말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생애 첫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조병규의 신인상 수상 소식에 OCN 공식 SNS 계정에는 “소문이의 신인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라는 축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CJENM, tvN, 넷플릭스 등 공식 SNS 계정에서도 축하 댓글을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조병규는 “굉장히 많은 방송사와 OTT 플랫폼이 신인상 수상을 축하해줬다. 각기 다른 채널이지만 소문이의 성장과정을 좋아해주고 조병규의 성장과정과 신인상 수상을 축하해줘서 감개무량했다”며 “‘이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 싶어서 책임감이 더 생겼다”고 감사를 표했다.

`SKY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으로 3연타 흥행에 성공한 조병규는 2021년에도 열일을 다짐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조병규는 KBS2 '후아유 학교 2015'(2015)로 데뷔한 후 '뷰티풀마인드'(2016), '7일의 왕비'(2017), JTBC '청춘시대2'(2017), KBS2 '란제리 소녀시대'(2017) 등에서도 얼굴을 알리며 활약했다.

데뷔 후 다작한 이유에 대해 “좋은 연기, 더 좋은 포지션의 배역을 맡으려면 ‘나’라는 배우를 알려야하고 눈에 익어야 했기 때문에 역할을 가리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연기를 해보자는 의지가 있었다”며 “분명히 어려운 부분에 직면하기도 하고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것도 많다. 좋은 분들이 옆에 있었기에 난관을 뚫고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 그 때의 교훈들이 지금의 조병규와 소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 연기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조병규다. 그는 “딱히 연기 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없다. 사극 장르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꼭 한 번 해보고 싶다. 사극 이후에는 첩보물 같은 것도 해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조병규는 “드라마와 영화를 찍으면서 체력 소모를 하는 게 아니라 에너지 충전이 된다는 느낌이다”라며 “성격상 눈 앞에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드라마 소식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가는 게 내 목표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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