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프랑스 이어 이탈리아에도 코로나 백신 공급 감축 통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이탈리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을 줄일 것이라고 알려왔다.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 소속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의 도메니코 아르쿠리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모더나가 이같이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아르쿠리 위원장은 이탈리아가 원래 계획보다 최소 30만 도스의 백신을 공급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이탈리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을 줄일 것이라고 알려왔다.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 소속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의 도메니코 아르쿠리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모더나가 이같이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내달 중순 원래 계약 물량인 16만6천 도스에서 20% 줄어든 13만2천 도스만 인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모더나는 앞서 프랑스에도 다음 달 공급 물량을 계획보다 25% 줄인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모더나까지 공급량을 줄이기로 하면서 지역별로 현실화하고 있는 접종 차질이 더 심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아르쿠리 위원장은 이탈리아가 원래 계획보다 최소 30만 도스의 백신을 공급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이날 현재 총 231만9천136 도스의 백신을 공급받았으며 이 가운데 73.9%인 171만3천362 도스를 접종했다. 2회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39만2천504명으로 전 국민(6천만명)의 0.65% 비중이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천574명, 사망자 수는 477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252만9천70명, 8만7천858명으로 집계됐다.
lucho@yna.co.kr
- ☞ '장애인 강원래 돌보느라 고생…' 김송에 악성 메시지
- ☞ 왕실 며느리도 봉쇄 중 애들 돌보느라 "진 빠져"
- ☞ 도경완 아나운서 사표 수리…KBS 떠난다
- ☞ 자랑 과했나? 여친 '셀카' 때문에 조사받는 호날두
- ☞ 손흥민과 토트넘서 한솥밥 조소현…누구?
- ☞ '북한에 원전 추진?' 산업부 삭제파일목록서 나왔다
- ☞ 짜장라면만 조금 먹은 아이…가방서 7시간 굶다 질식
- ☞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논란 이어 위자료 소송까지
- ☞ 제자들 성학대하고 정신병자 행세한 여교사 법정에
- ☞ 조국 딸 중앙의료원 인턴탈락…가정의학과의사회 "면허정지해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