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2% 급락..게임스탑發 공포에 다우 3만선 붕괴

윤다혜 기자 2021. 1. 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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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주간 하락폭이 가장 컸다.

게임스탑 폭등에 따른 투기 우려가 커졌고 미 제약사 존슨앤드존스(J&J)가 기대 이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능을 발표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연일 폭등했던 게임소매업체 '게임스탑'은 6.15% 하락한 305.01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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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629.89포인트(2.06%) 밀린 2만9973.47으로 잠정집계됐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74.61포인트(1.97%) 급락해 3712.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3.58포인트(2.05%) 밀려 1만3063.58을 나타냈다.

3대 지수 모두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주간 하락폭이 가장 컸다.

게임스탑 폭등에 따른 투기 우려가 커졌고 미 제약사 존슨앤드존스(J&J)가 기대 이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능을 발표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앞서 이날 J&J 측은 자사 백신이 3상 임상에서 66%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95%, 94.1%의 예방효과를 보인 미국 화이자·모더나 백신보다 낮은 수치다.

연일 폭등했던 게임소매업체 '게임스탑'은 6.15% 하락한 305.01달러로 마감됐다. 게임스탑을 비롯한 기업들에 대거 공매도를 걸었던 헤지펀드들의 불어가는 손실이 증시 전반에 전염될 우려가 고개를 들었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이어졌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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