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리베로 신연경 "IBK기업은행 연패 끊은 부상투혼"[박준형의 Z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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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리베로' IBK기업은행 신연경의 부상투혼이 팀의 연패틀 끊었다.
팀의 핵심 리베로인 신연경의 부재는 백업 선수가 충분하지 않은 IBK기업은행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레프트였던 신연경은 지난 시즌부터 리베로 포지션으로 바꾼 뒤 올시즌 IBK기업은행 주축 리베로로 나서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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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박준형 기자] '대체불가 리베로' IBK기업은행 신연경의 부상투혼이 팀의 연패틀 끊었다.
IBK기업은행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2, 22-25, 20-25, 25-21, 16-14)로 승리했다.
신연경은 이날 경기 5세트 아슬아슬한 시소 게임 중 수비 과정서 같은 동료 김주향과 충돌하며 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한참 쓰러져 있던 신연경은 완전하지 않은 목을 부여잡으며 모든 이의 걱정 속에 남은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팀의 핵심 리베로인 신연경의 부재는 백업 선수가 충분하지 않은 IBK기업은행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계속되는 통증으로 목을 만지며 경기에 임한 신연경은 승리의 순간을 즐긴 뒤 모든 상황에 끝나고 나서야 몸 상태를 살폈다.
이날의 MVP로 선정된 신연경은 "병원가서 검진받을 정도는 아니다. 목이 꺾인 상태였지만 중요한 상황이기도 했고 끝까지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승리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흥국생명서 뛰던 신연경은 올시즌 FA 이적한 세터 이다영의 보상선수로 현대건설에 지명됐다. 이후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의 2대2 트레이드로 최종 행선지가 결정됐다. 레프트였던 신연경은 지난 시즌부터 리베로 포지션으로 바꾼 뒤 올시즌 IBK기업은행 주축 리베로로 나서 활약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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