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非EU 국가에 문 닫는다..봉쇄엔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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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비(非)유럽연합(EU) 국가를 상대로 국경을 폐쇄하기로 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향후 며칠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프랑스에선 이날까지 총 321만2600여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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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비(非)유럽연합(EU) 국가를 상대로 국경을 폐쇄하기로 했다.
AFP 등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31일부터 시행되며, 필수적인 이동을 제외하고는 비EU 국가 출입국이 금지된다.
내부적으로는 쇼핑몰을 폐쇄하고, 야간 통행 금지를 어기는 이들에 대한 경찰 통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전면 봉쇄에는 거리를 뒀다.
카스텍스 총리는 "향후 며칠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프랑스에선 이날까지 총 321만2600여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7만5700여명이다.
앞서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지난 27일 회견을 통해 최근 프랑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사례 10건 중 한 건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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