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1일 0시부터 非EU 국가에 다시 국경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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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EU) 회원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다시 국경을 닫기로 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프랑스 입국과 EU 외 다른 나라로 출국이 금지된다"고 말했다.
EU 회원국에서 프랑스로 들어올 때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의무화된다고 카스텍스 총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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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EU) 회원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다시 국경을 닫기로 했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봉쇄를 피할 기회"라며 31일 자정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스텍스 총리는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프랑스 입국과 EU 외 다른 나라로 출국이 금지된다"고 말했다.
EU 회원국에서 프랑스로 들어올 때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의무화된다고 카스텍스 총리는 덧붙였다.
카스텍스 총리의 발표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오후 6시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5만3천487명으로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고 사망자는 7만5천620명으로 세계 7위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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