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1만4000명 감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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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29일(이하 현지시간) 직원 1만4000명을 감원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유나이티드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백신 보급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항공 수요는 직원들을 다시 채용한 뒤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재고용을 하면서 유나이티드는 4월 1일께 다시 임시해고가 진행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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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29일(이하 현지시간) 직원 1만4000명을 감원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 추가 경기부양안을 거부하기로 사실상 방침을 정해 민주당과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통과된 9000억달러 경기부양책의 항공사 지원이 오는 3월말에 끝나게 되면 이같은 대규모 감원이 불가피하다며 추가 지원을 호소했다.
CNBC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이날 노동법에 따라 감원 대상자들에게 감원 가능성을 경고하고, 명예퇴직 절차도 재개했다.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 항공은 1차 경기부양책의 항공사 지원이 지난해 9월말 종료함에 따라 일시 해고했던 직원들을 2차 경기부양책이 시행된 이후 다시 불러들여 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팬데믹 재확산 이후 다시 영업에 타격을 받으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의회를 통과한 부양안은 항공사들에 오는 3월 31일까지 고용 지속을 위한 임금을 지원토록 하고 있다.
기한이 3월말까지라는 점 때문에 유나이티드는 지난해말 직원들을 다시 불러들이면서 재고용이 일시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CNBC는 전했다.
유나이티드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백신 보급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항공 수요는 직원들을 다시 채용한 뒤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재고용을 하면서 유나이티드는 4월 1일께 다시 임시해고가 진행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화당이 추가 경기부양안에 반대한다는 방침을 사실상 정한 가운데 민주당은 공화당 없이 민주당만으로 부양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더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예산안의 경우 다수결만으로 통과시킬 수 있다는 신속처리 절차를 활용해 다음주 하원과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들의 지원이 있건 없건 간에 추가 경기부양안이 통과되도록 할 방침이다.
추가 부양안에는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7.5달러에서 15달러로 2배 인상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어 공화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공화당과 협의 없이 부양안이 통과되려면 예산과 직접 연관이 없는 최저임금 인상안 등은 제외될 수밖에 없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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