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이란 핵합의 협상에 사우디 등 참여해야 한다고 밝혀"

현혜란 2021. 1. 30. 0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역내 국가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사우디 국영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아라비야 방송은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파리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란과의 대화는 엄격해질 것"이라며 "핵 협상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 지역의 동맹국들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 보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DB 및 재판매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역내 국가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사우디 국영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아라비야 방송은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파리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란과의 대화는 엄격해질 것"이라며 "핵 협상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 지역의 동맹국들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란과 경쟁 관계에 있는 사우디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JCPOA를 복원하는 협상을 한다면 사우디 등 이란 인접국들과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란은 2015년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과 핵 활동을 제한하고 IAEA의 핵사찰을 받는 대신 미국의 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의 JCPOA를 체결했었다.

runran@yna.co.kr

☞ 도경완 아나운서 사표 수리…KBS 떠난다
☞ 자랑 과했나? 여친 '셀카' 때문에 조사받는 호날두
☞ '북한에 원전 추진?' 산업부 삭제파일목록서 나왔다
☞ 강원래·김송 부부에 악성 메시지 보낸 20대 잡고보니…
☞ 짜장라면만 조금 먹은 아이…가방서 7시간 굶다 질식
☞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논란 이어 위자료 소송까지
☞ 제자들 성학대하고 정신병자 행세한 여교사 법정에
☞ 조국 딸 중앙의료원 인턴탈락…가정의학과의사회 "면허정지해야"
☞ 배우 배정화 측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
☞ 동성애 77대·음주 40대·불륜 17대…인니 태형 집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