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판소리로 만들어지는 '마당을 나온 암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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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반열에 오른 창작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판소리로 만들어진다.
2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창작동화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프랑스, 그리스, 중국, 일본 등 세계 29개국에 번역·출판 된 황선미 원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소리꾼이자 연출가인 지기학 창본·작창·연출의 '새판소리'로 만들어져 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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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창작동화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프랑스, 그리스, 중국, 일본 등 세계 29개국에 번역·출판 된 황선미 원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소리꾼이자 연출가인 지기학 창본·작창·연출의 ‘새판소리’로 만들어져 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0년 출간된 원작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꿈을 찾아 떠난 암탉 ‘잎싹’의 용기있는 도전과 종이 다른 새끼 초록이를 향한 잎싹의 모성애 등 인간의 삶을 투영해 보여주는 진정한 자유와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있다. 이후 애니메이션, 연극, 국악,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창작됐다. 2008년에는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창극으로 초연됐다. 이 공연 역시 지기학이 각색과 연출로 참여한 바 있다. 소리꾼 지기학은 꾸준히 창극과 판소리 창작 작업을 병행하며 판소리와 창극의 공존을 시도했는데 2018년 초연된 새판소리 ‘빨간피터이야기’가 대표작이다. ‘새판소리’는 현대문학을 판소리로 연행(演行)하기 위해 본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노래’인 판소리의 서사적 기능에 집중하여, 전통 판소리의 고어와 한자숙어 대신 어렵지 않은 우리말의 창본(唱本)으로 원작을 각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창(作唱)하여, 서사의 가창과 독백의 재미, 현대적인 연기요소를 적절히 조화시킨다. 전통 판소리와 같이 1 소리꾼 1 고수 구성을 기본으로 별도의 음향 장비의 도움 없이 자연음향으로 공연된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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