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모시기 경쟁 치열.. IT 분야 강화 나선 교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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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이 활발해지면서 학원가에도 정보기술(IT)분야 강화에 나섰다.
여기에 지원자들도 몰리고 있어 관련분야 고용보험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세다.
이투스는 지원자의 학력이나 나이, 경력, 성별을 보지 않고 IT 관련 역량에만 초점을 맞춰 채용을 진행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로 학원가 등에서 원격수업과 교육 관련 IT 소프트웨어를 강화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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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투스교육은 IT직군 블라인드 공개채용을 마무리했다. 이투스의 이번 블라인드 채용에는 600명이 지원했다. 이투스는 지원자의 학력이나 나이, 경력, 성별을 보지 않고 IT 관련 역량에만 초점을 맞춰 채용을 진행했다.
이투스는 지원자의 서류와 포트폴리오를 심사한 뒤 코딩능력을 테스트했다. 지원자들은 온라인 화상 면접도 치렀다. 공채 합격자들은 3월부터 이투스교육 본사와 자회사 등에 배치돼 에듀테크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문의선 이투스교육 부사장은 “우수한 IT 인력을 보강했다”며 “에듀테크 시장 선도를 위해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업계에서 IT 전문가 채용에 나서면서 교육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교육서비스 고용보험 가입자 추이를 보면 2016년 41만1000명에서 지난해 50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가 장기화로 학원가 등에서 원격수업과 교육 관련 IT 소프트웨어를 강화한 결과다. 고용부 관계자는 “초·중·고의 방역과 원격수업 지원인력, 또 기타 교육기관의 디지털역량 강화에 따른 인원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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