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美 골프기자가 뽑은 '올해의 선수'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빨간 바지의 승부사' 김세영(28·사진)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 '2020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GWAA는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에서 김세영이 69%의 지지를 얻어 대니엘 강(미국)을 제치고 2020년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한편 GWAA 올해의 남자 선수로는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7·미국)이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부문은 더스틴 존슨 뽑혀
GWAA는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에서 김세영이 69%의 지지를 얻어 대니엘 강(미국)을 제치고 2020년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표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GWAA는 김세영이 큰 표 차로 앞섰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승씩을 거뒀다. 하지만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바로 다음 대회인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랭킹 2위에 오른 그는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지난해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이 상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여자 선수들은 2년 연속 GWAA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세영은 “그동안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WAA 올해의 남자 선수로는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7·미국)이 선정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에 원전 건설은 이적행위” vs “추진한 적 없다”…여야 공방
- 靑 ‘김종인 법적조치’ 초강수에…국민의힘 “경악, 이게 정치냐”
- '北 원전' 정면충돌..與 "처벌감"野 "제 발 저렸나"
- 나경원 “文대통령, 북한에 원전까지 갖다 바치려 했느냐”
- 국내 원전은 축소하면서 北 원전은 추진…삭제 파일 보니
- 유럽의약품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권고
- 與, 4차 재난지원금 대상서 봉급생활자는 제외 검토
- “바이든-스가 통화 때 위안부-강제징용 소송문제 논의”
- 중국, ‘3000억대 뇌물’ 부패 금융인 사형 집행
- 법원 “윤석열, 이성윤 거치지않고 ‘최강욱 기소’ 직접 지휘 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