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미중 1차 무역협정 면밀히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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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019년 1월 체결된 1차 미중 무역협정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미중 1차 무역협정을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미중 1차 무역협정를 포함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모든 국가안보 조치를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중 1차 무역협정 파기를 검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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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019년 1월 체결된 1차 미중 무역협정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미중 1차 무역협정을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미중 1차 무역협정를 포함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모든 국가안보 조치를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중 1차 무역협정 파기를 검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침묵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8년 7월 대중 관세를 대폭 인상하며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벌였다. 우여곡절 끝에 2년 반 만인 2019년 1월 15일 미중은 1차 무역협정을 체결하며 관세를 점진적으로 인하, 일촉즉발의 상황은 일단락났다.
중국은 이 협정에서 2년에 걸쳐 최소 2000억 달러(약 245조원)의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협정 이행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싱크탱크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이 실제 매입한 미국산 제품은 협정에서 약속한 목표치의 56~58%수준에 그쳤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강경하게 접근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가 무역협정을 미국에 더욱 유리하게 하기 위해 재협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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