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11월에 이어 12월에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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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 규모가 전월 대비 0.2% 줄어들면서 두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서 이같은 소비 감소를 보임에 따라 여전히 미 경제가 통제 불능 상태인 코로나19 팬데믹 무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이 있는 미국 근로자들은 소비 대신 저축을 크게 늘리고 있어 앞으로 경제가 좋아질 경우 다시 지갑을 열 가능성 또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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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 규모가 전월 대비 0.2% 줄어들면서 두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서 이같은 소비 감소를 보임에 따라 여전히 미 경제가 통제 불능 상태인 코로나19 팬데믹 무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소비도 0.7%가 감소하는 등 여행과 쇼핑, 외식이 줄면서 부진함을 보이고 있다.
이날 통계에서 미국의 개인 소득은 12월에 0.6% 증가하면서 두달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이 있는 미국 근로자들은 소비 대신 저축을 크게 늘리고 있어 앞으로 경제가 좋아질 경우 다시 지갑을 열 가능성 또한 보여줬다.
코로나 팬데믹 시작 이후 미국 가계들의 저축 규모는 1조6000억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루전 발표된 지난해 마지막 분기 경제성장률은 4% 임에도 아직 1000만명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실직 상태이며 고용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제전문가들은 백신이 성공적으로 배포되고 코로나 부양책 실시 없이는 지속될 수 있는 경기회복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그레고리 다코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앞으로 계속 증가한다면 가계 소비가 늘면서 올해 전체 소비는 지난해 -3.9%에서 6.4%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는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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