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작년 경제성장률 -8.5%..1932년 이후 최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멕시코 경제가 지난해 88년 만에 최악의 침체를 기록했다.
전 세계 다른 경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지난해 멕시코 경제에 큰 충격을 안겼다.
멕시코는 지난해 3월 말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필수 경제활동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2분기 GDP가 17%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멕시코 경제가 지난해 88년 만에 최악의 침체를 기록했다.
멕시코 통계청(INEGI)은 29일(현지시간)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8.5%(잠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4%의 역성장을 기록했던 지난 193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후퇴라고 일간 엘에코노미스타 등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멕시코는 2019년에도 -0.1%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2년 연속 경기침체는 2001년(-0.4%)과 2002년(-0.03%)에 이어 처음이다.
전 세계 다른 경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지난해 멕시코 경제에 큰 충격을 안겼다.
멕시코는 지난해 3월 말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필수 경제활동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2분기 GDP가 17% 줄었다. 이후 경제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하면서 3분기 12.1% 회복세를 보인 데 이어 4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3.1%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이후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 속에 당국이 부분적으로 다시 봉쇄로 회귀하면서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6일 내놓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멕시코 경제 성장률을 종전보다 0.8%포인트 상향한 4.3%로 제시한 바 있다.
mihye@yna.co.kr
- ☞ 도경완 아나운서 사표 수리…KBS 떠난다
- ☞ 자랑 과했나? 여친 '셀카' 때문에 조사받는 호날두
- ☞ '북한에 원전 추진?' 산업부 삭제파일목록서 나왔다
- ☞ 강원래·김송 부부에 악성 메시지 보낸 20대 잡고보니…
- ☞ 짜장라면만 조금 먹은 아이…가방서 7시간 굶다 질식
- ☞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논란 이어 위자료 소송까지
- ☞ 제자들 성학대하고 정신병자 행세한 여교사 법정에
- ☞ 조국 딸 중앙의료원 인턴탈락…가정의학과의사회 "면허정지해야"
- ☞ 배우 배정화 측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
- ☞ 동성애 77대·음주 40대·불륜 17대…인니 태형 집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