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 출발..게임스톱은 전날 종가 '2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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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발 증시 불안 속에서 29일(현지시간) 미국 3대 증시는 모두 하락 출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T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종가(3만603.36) 대비 25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출발했다.
반면 월가 공매도 세력과 개인 투자자들의 전장이 된 게임 유통 업체 '게임스톱' 주가는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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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게임스톱발 증시 불안 속에서 29일(현지시간) 미국 3대 증시는 모두 하락 출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T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종가(3만603.36) 대비 25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40분(한국 시간 오후 11시40분) 기준 3만194.02까지 떨어져 전장보다 무려 40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3787.38)보다 하락한 3764.48에 장을 시작, 9시40분 기준 3742.47포인트까지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도 전장(1만3337.16)보다 하락한 1만3291.00에 장을 시작해 9시40분 기준 1만3190.59까지 떨어졌다.
반면 월가 공매도 세력과 개인 투자자들의 전장이 된 게임 유통 업체 '게임스톱' 주가는 상승 출발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전날 마감가(193.60달러)의 두 배가 넘는 392.4971달러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으로는 전장보다 70% 이상 상승한 335.0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게임스톱 주가는 전날 과열을 이유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를 제한했던 로빈후드가 한발 물러서 '제한적 거래 허용' 방침을 발표하면서 장전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일부 헤지펀드의 공매도와 이에 저항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충돌로 일어난 게임스톱 사태는 미 의회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상하원은 그간 공매도 관행 등을 따지는 이른바 '게임스톱 청문회'를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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