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하락 출발..J&J 백신 효능 기대 이하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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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5포인트(0.16%) 하락한 3만553.91로 거래를 시작했다.
존슨앤드존슨(J&J)이 이날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기대보다 낮은 예방효과를 보이며 나스닥의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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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5포인트(0.16%) 하락한 3만553.91로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더스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9.3포인트(0.25%) 하락한 3778.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39%) 하락한 1만3284.719에 개장했다.
존슨앤드존슨(J&J)이 이날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기대보다 낮은 예방효과를 보이며 나스닥의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J&J 측은 자사 백신이 3상 임상에서 66%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J&J가 미국과 중남미, 남아프리카에서 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에서 나타난 예방 효과를 평균한 값이다.
66%는 각각 95%, 94.1%의 예방효과를 보인 미국 화이자·모더나 백신보다 낮은 수치다.
또 미국 증시에서 게임스탑 주가 폭등을 이끈 개인 투자자와 공매도 세력 사이의 대립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이날 하락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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