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윤성빈, 시즌 마지막 월드컵 4위로 마무리..3연속 메달 획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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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윤성빈이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다.
윤성빈은 29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45초88을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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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이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다.
윤성빈은 29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45초88을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1분45초59로 우승을 차지했고 크레이그 톰슨(1분45초82·영국), 사무엘 마이어(1분45초86·오스트리아)가 뒤를 이었다.
앞서 6차 대회에서 동메달,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8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깝게 입상에 실패했다.
이날 윤성빈은 1차 시기 4.83로 가장 빠른 스타트를 했으나 주행에서 속도가 줄어 53초12의 기록을 내며 6위에 그쳤다. 2차 시기에서는 가장 먼저 출발선을 통과해 52.76을 기록했지만, 1차 시기의 실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정승기는 1분46초20로 7위, 김지수는 1분46초49로 10위에 랭크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성빈과 정승기, 김지수는 오는 2월5-14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리는 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즌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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