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기의 대결' AI도 옥주현을 이기지 못했다..AI김광석x옥주현 완벽듀엣

조상은 2021. 1. 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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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AI와 옥주현의 대결이 그려진 가운데 제대로 옥주현이 승리를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는 이미 세상을 떠난 김광석을 고스란히 따라하는 AI와 옥주현과 진짜 대결을 펼치는 AI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윽고 두번째 대결은 바로 옥주현과 AI의 대결이었다.

방송말미 옥주현은 김광석 AI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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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세기의 대결' AI와 옥주현의 대결이 그려진 가운데 제대로 옥주현이 승리를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는 이미 세상을 떠난 김광석을 고스란히 따라하는 AI와 옥주현과 진짜 대결을 펼치는 AI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많은 사람들을 소름끼치게 만든 것은 이미 세상을 떠난 고 김광석의 목소리를 AI가 따라했기 때문. 이에 김이나는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며 완벽한 노래에 놀라워했다. 심지어 AI는 김광석이 떠난 1996년도 보다 훨씬 더 지난 2000년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완창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그토록 듣고 싶어했던 김광석의 목소리가 무대를 채우자 할말을 잃었다. 광희 또한 "그냥 사람이 부른거 같다"며 박수를 쳤다.

이윽고 두번째 대결은 바로 옥주현과 AI의 대결이었다. 옥주현은 자신의 든든한 지원군 레떼아모르를 소개했고, 레떼아모르는 "AI가 상대를 잘못골랐다"며 "과연 따라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그를 편들었다. 또한 성유리도 패널로 참가해 누가 진짜 옥주현을 맞출지 기대감을 모았다. 이내 시작된 무대에서 다들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옥주현 특유의 발성은 물론 발음 조차도 완벽하게 따라해 당황했기 때문. 실제로 노래를 부르던 옥주현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기도 했다.

이내 무대를 마치고 김이나는 "못 맞추면 자존심 상할거 같다"고 고민에 빠졌다. 성유리는 "처음 도입부 저음 부분을 들을 때는 2번이었다. 그런데 고음을 들으니까 1번 같더라"며 갈팡질팡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성유리는 "전화찬스를 이효리 씨나 이진 씨한테 쓰고 싶다"며 아날로그 방법을 택해 폭소케했다. 광희 또한 "1번이 사람 같다. 옥주현 누나의 리얼한 보이스가 들렸다"며 확신하기도 했다. 그렇게 1번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종결과는 1번이었고, 옥주현이 웃으면서 등장해 모두를 안심하게 만들었다. 이와 달리 김상욱 과학자는 2번을 택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 맞추기엔 힘들었다. 확실히 인간에 근접한 목소리를 재현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모창 AI는 김광석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여러번의 학습을 통해 개발되었음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방송말미 옥주현은 김광석 AI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조합이 모두를 울리게 만드는 무대로 과연 앞으로 AI가 만들어내는 예술의 세계가 어떨지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은 인공지능(AI)과 인간 최고수가 세기의 진검 승부를 펼치는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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