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줄게" 물에 빠진 소년 보자마자 뛰어든 '영웅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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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빠져 위험해질 뻔한 한 소년을 극적으로 구출한 강아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맥스의 주인인 롭 오스본은 모래사장에서 소년이 물에 빠진 것을 보고 자신이 물에 들어가 구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가 물에 들어가기도 전, 맥스가 이미 물에 들어가 그 소년에게 가고 있었다.
오스본은 물에 빠진 소년에게 강아지의 이름인 '맥스'를 부르라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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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각) 영국 미러에서는 호주에 사는 잡종견인 ‘맥스’가 강의 가장 깊은 곳에 빠진 소년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반려견용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맥스는 소년을 구하러 물에 들어갔고, 소년은 맥스의 구명조끼 끈을 잡고 가까스로 뭍에 나올 수 있었다.
맥스의 주인인 롭 오스본은 모래사장에서 소년이 물에 빠진 것을 보고 자신이 물에 들어가 구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가 물에 들어가기도 전, 맥스가 이미 물에 들어가 그 소년에게 가고 있었다.
오스본은 물에 빠진 소년에게 강아지의 이름인 ‘맥스’를 부르라고 알려줬다. 곧바로 소년은 강아지의 이름을 불렀고 맥스는 그 소리를 듣고 소년을 향해 헤엄쳐 그를 구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맥스는 마을의 영웅견으로 떠올랐다.
오스본은 “맥스는 소년이 자기 이름을 불렀기에 그를 향해 간 것일 수도 있다”라며 “맥스는 자기가 한 행동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모를 수도 있지만 그는 우리에게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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