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마인츠 떠나 독일 2부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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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떠나 2부 리그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에서 지동원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동원은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0년 프로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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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지동원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떠나 2부 리그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에서 지동원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로 지동원은 등번호 29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지동원은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0년 프로에 데뷔했다. 두 시즌 동안 39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10 아시안게임과 2011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등을 거쳐 마인츠에 정착했다. 마인츠에서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페터 폴만 단장은 "지동원은 공격 여러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수다. 더불어 지동원은 상위 리그에서 120경기를 뛰었다.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공격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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