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s 인간' 김광석 AI, '보고싶다' 열창..김이나, "김광석 씨가 불렀네 생각할 정도"

김효정 2021. 1. 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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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에 방송된 SBS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에서는 모창 AI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AI와 인간의 첫 번째 대결에 대해 공개했다.

첫 번째 대결은 모창 AI와 원조가수의 대결이 예고되어 관심을 모았다.

독특한 창법, 숨소리, 습관까지 단 10분 만에 학습을 끝낸다는 모창 AI. 이에 개발자들은 김광석 AI가 부르는 '보고 싶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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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모창 AI는 원조가수의 목소리를 어느 정도 구현할 수 있을까?

29일에 방송된 SBS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에서는 모창 AI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AI와 인간의 첫 번째 대결에 대해 공개했다. 첫 번째 대결은 모창 AI와 원조가수의 대결이 예고되어 관심을 모았다.

모창 AI 개발자는 "우리 AI는 어떤 가수의 어떤 목소리도 완벽하게 따라 할 수 있다. 특정 가수의 데이터를 넣어주면 그 가수의 목소리로 어떤 노래든 부를 수 있는 인공지능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자는 "심지어 호흡과 바이브레이션까지 AI가 스스로 판단해서 부른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알려준 적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창법, 숨소리, 습관까지 단 10분 만에 학습을 끝낸다는 모창 AI. 이에 개발자들은 김광석 AI가 부르는 '보고 싶다'를 공개했다.

1996년 세상을 떠난 김광석이 한 번도 부를 수 없었던 2002년의 곡 '보고 싶다'를 김광석 AI가 부른다는 것.

김광석 AI가 부른 '보고 싶다'가 공개되고 모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이나는 "순간 헷갈릴 뻔했다. 너무 이상하다"라고 놀랐다.

특히 그는 "가요에 크게 관심 없는 분들은 김광석 씨가 이 노래를 불렀었네 생각할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광희는 "모창 가수가 부른 걸 들려준 것 같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들이 들은 목소리는 AI가 부른 노래였다. 특히 개발자들은 "우리의 기술은 짜깁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프레디 머큐리가 한국 가요를 부르는 것도 가능하다"라며 프레디 머큐리 AI가 부르는 정인의 '오르막길'도 공개했다.

한편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은 AI와 인간의 흥미로운 대결을 발판으로, 나아가 AI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보자는 메시지를 던질 5부작 사이언스 다큐 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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