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주말 낮부터 추위 풀려..내일 새벽부터 중부 눈

심다은 2021. 1. 29. 22: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텐데요.

보시다시피 중부 내륙 곳곳과 경북 내륙지역까지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최저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은 영하 5도, 대관령 영하 12도, 의성은 영하 14도 선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낮 들어서는 추위가 빠르게 누그러지겠습니다.

아침과 비교했을 때 10도 이상 또 많게는 15도 이상 껑충 오르는 곳도 있을 텐데요.

한파가 물러가는 건 다행이지만 문제는 또 눈이 내린다는 겁니다.

내륙에 찬 공기 덩어리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 위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 드는 거죠.

서풍이 이를 타고 오르면서 눈구름대를 발달시키게 되는 건데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는 최고 5cm, 강원 산지에는 최고 7cm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일평균 보통 단계가 예상되지만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들어서 먼지가 짙어지겠습니다.

국외 스모그에 더불어서 황사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따라서 일요일까지도 곳에 따라 평소보다 공기질이 탁한 만큼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눈이 그치고 나면 이후로는 따뜻한 공기가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일요일부터는 상대적으로 날이 포근할 텐데요.

하지만 휴일 저녁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