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서수연 처음 봤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받아"(백반기행)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 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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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받은 운명적인 느낌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TV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은 "방송 프로그램 하다가 부임을 만났다더라. 연예인 못지않게 예쁘다더라"면서 2019년 결혼한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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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 사진=TV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받은 운명적인 느낌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TV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게스트 이필모와 함께 충북 진천군의 한 옛날 칼국수 식당을 찾았다..

허영만은 "어렸을 부모님이 예뻐하셨겠다. 음식 주면 주는대로 잘 먹는 애들이 예뻐 보인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16개월 아들 담호에 대해 "제 아들이어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건 다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하나만 나을 건 아니죠?"라는 허영만 물음에 "동생을 만들어아죠"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아직 생산 능력이 있지 않냐? 젊은 분이고"라고 답했다. 이필모는 "열심히 하겠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충북 북서쪽의 44년 전통 민물 새우탕을 먹으러 갔다.

허영만은 "방송 프로그램 하다가 부임을 만났다더라. 연예인 못지않게 예쁘다더라"면서 2019년 결혼한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을 언급했다.

이필모는 "제가 어린 나이가 아니었는데도 그 전까지 결혼 생각 자체가 없었다. 그런데 청담 사거리였다. 왕복 16차선 정도 되고 되게 먼데, 횡단보도 저쪽에 아내가 있었는데 '아 저 사람 같다' 싶더라. 파란불이 켜져서 가까이 오는 순간 뭔가 말로 할 수 없는데 '아, 이거 어떡하지?' 이런 느낌이 딱 들었다. 그래서 급속도로 열심히 했다"고 돌이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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