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한화생명 잠재우고 단독 선두 등극(종합) [LCK]

고용준 2021. 1. 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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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았다.

담원이 한화생명을 완파하고 LCK 스프링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담원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칸' 김동하와 '쇼메이커' 허수의 활약에 힘입어 2-0 으로 승리했다.

상승세의 한화생명을 맞아 담원은 탑과 미드의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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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챔피언의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았다. 담원 기아가 침체된 국면의 해답을 스스로 찾았다. 담원이 한화생명을 완파하고 LCK 스프링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담원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칸' 김동하와 '쇼메이커' 허수의 활약에 힘입어 2-0 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 주춤했던 담원의 경기력이 이제 제 자리를 찾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상승세의 한화생명을 맞아 담원은 탑과 미드의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갔다. 한화생명은 봇을 중심으로 눈덩이를 키워갔다. 

날개 운영을 통해 한화생명이 담원의 진영을 흔들었지만, 담원은 한화생명의 의도를 분쇄하면서 1세트를 정리했다. 봇 외곽으로 파고들어오자, 탑을 순식간에 공략한 담원은 4분 뒤 내셔남작까지 사냥하면서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이어 미드 억제기를 깨뜨린 담원은 드래곤 사냥을 하던 한화생명의 챔프들을 제압하면서 1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접전이었던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담원의 완승이었다. 첫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드래곤을 내줬지만, 킬을 대거 챙기면서 스노우볼의 발판을 마련했다. 담원의 공세는 13분 다시 한 번 에너지를 뿜어냈다. 화염드래곤 사냥 이후 봇을 덮친 담원은 1차 포탑 공략과 함께 3킬을 추가하면서 한화생명의 힘을 빼 놓았다. 

내셔남작 등장과 함께 바론 버프를 챙긴 담원은 21분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화생명이 드래곤 앞서 힘을 쥐어 짜내 일발 역전을 노렸지만 그마저도 담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두번째 내셔남작을 잡아낸 담원은 여세를 몰아 한화새명의 본진에 입성하면서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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