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대병원 23명 확진..전수검사

구수본 2021. 1. 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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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2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현재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감염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 몇 명이나 확인됐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간병인 11명, 환자 10명 등 모두 23명입니다.

본관 15층 다인실에 입원한 환자의 보호자가 이틀 전인 지난 27일 처음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병원 측이 해당 층을 전수조사해 추가 확진자를 발견했고, 외부에서 양성 판정받은 보호자까지 더해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병원 15층을 일시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코로나19 치료 병상으로 이송했고 음성 판정받은 환자와 보호자는 병동에 격리됐습니다.

하지만 응급실을 비롯한 다른 병원 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양대병원 측은 감염 수칙에 따라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한파 속에서도 병원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한양대병원은 2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85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내 감염이 확산하면 n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방역 당국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는 내일 발표됩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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