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시설에 이어 대학병원까지..서울 집단감염 비상

이상순 2021. 1. 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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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병원서 코로나19 23명 무더기 확진
서울 한양대병원 "직원·환자 대상 검사 진행 중"
28일 서울역 노숙인 14명 추가 확진..누적 35명

[앵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20일 넘게 100명대를 맴돌고 있지만, 노숙인 시설의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형 대학병원에서도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벌써 20명이 훌쩍 넘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병원 측은 직원 2천여 명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도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서울역광장 '희망지원센터'에서 발생한 노숙인 집단감염도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초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29일 현재 39명이 확진됐습니다.

대부분 노숙인입니다.

[송은철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최초 확진 직원) 밀접접촉자의 규모는 현재 약 7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만,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서 추가될 수 있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분들에 대해서는 임시 격리시설로 이송을 실시해서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와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22일째 100명대를 맴돌았습니다.

28일 하루 동안 112명이 추가됐습니다.

29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이제 2만4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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