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단양, 경제 거점·체류 관광 박차
[KBS 청주]
[앵커]
충북 8개 군 지역의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순서, 오늘은 음성과 단양입니다.
두 지역은 접근성과 관광 자원이라는 지역의 강점을 살려 올해 중부권 경제 거점과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성군은 새해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신에너지와 자동차 물류, 뷰티 헬스와 지능형 부품 산업 등에 중장기적으로 3조 5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해 중부권 경제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내 균형 발전과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등 광역 철도망 확보도 올해 주요 군정 목표입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해서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인구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체육·교육 등 이런 부분에 대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작업도(하겠습니다)."]
충북 대표 관광도시인 단양군은 올해 각종 관광자원 개발에 나섭니다.
법적 다툼을 끝낸 수중보를 통해 시루섬 생태 탐방로와 자연생태공원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 단양구경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만천하 모노레일 등의 시설을 통해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에 나섭니다.
[류한우/단양군수 : "체류형 관광 사업이 단양군에 종합적인 발전 전략 사업이고 미래 지향적인 대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미래 관광 백 년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음성과 단양군.
올해는 각종 재난재해에서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항구적인 피해 복구와 함께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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