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 토트넘 임대 이적..손흥민과 한솥밥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21. 1. 29. 22:05
[스포츠경향]
한국 남녀축구의 에이스가 잉글랜드 강호인 토트넘 핫스퍼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토트넘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조소현(33)은 임대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골잡이로 자리매김한 손흥민(29)에 이어 여자축구 최고의 미드필더인 조소현이 같은 유니폼을 입는 그림이 완성됐다.
조소현은 2009년 수원시설관리공단에서 데뷔해 고베 아이낙(일본)과 아발스네스(노르웨이), 웨스트햄에서 활약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진출한 것은 그가 지소연(첼시)에어 두 번째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쌓은 여자 선수 중 한 명이며, 데뷔 이후 A매치 126경기에 나서서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도 토트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에 온 것을 환영하며 행운을 빈다”고 반겼다.
조소현의 토트넘 데뷔전은 공교롭게도 지소연이 소속된 2월 1일 첼시전이 유력해 두 선수의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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