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남녀농구 조 추첨식, 2월 2일 온라인 채널 통해 진행

민준구 2021. 1. 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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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녀농구의 운명이 곧 결정된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월 2일, 스위스에 위치한 FIBA 패트릭 바우먼 하우스에서 2020 도쿄올림픽 남녀농구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남자농구 추첨이 진행된다.

대신 조 추첨식은 먼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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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도쿄올림픽 남녀농구의 운명이 곧 결정된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월 2일, 스위스에 위치한 FIBA 패트릭 바우먼 하우스에서 2020 도쿄올림픽 남녀농구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공개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대신 FIBA 온라인 채널을 통해 조 추첨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진행되는 건 여자농구 추첨이다. 현재 도쿄올림픽에 나설 12개국이 모두 정해졌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티켓을 손에 넣은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일본, 중국, 미국,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나이지리아, 벨기에, 프랑스, 세르비아, 스페인, 호주가 포함되어 있다.

4팀씩 총 3개 조로 편성된다. 유럽 팀이 총 4개인 만큼 2개 팀이 속하는 조가 ‘죽음의 조’로 꼽힐 가능성이 커졌다.

이후 남자농구 추첨이 진행된다. 여자농구와는 달리 12개국이 모두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결과에 따라 개최국 일본을 시작으로 이란, 미국,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프랑스, 스페인, 호주가 티켓을 차지했다.

남은 4장의 티켓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4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빅토리아, 크로아티아 스플릿,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릴 최종예선을 통해 주인공이 결정된다.

한국은 카우나스 지역에서 최종예선을 치를 예정이며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의 예선을 뚫고 토너먼트에서 우승까지 차지해야만 1장의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대신 조 추첨식은 먼저 진행한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4개의 자리를 미리 배정하며 이미 진출한 8개국의 위치를 정하게 된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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