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LG 조성원 감독 "집중력이 안 좋았다"

김세린 2021. 1. 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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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창원 LG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네 번째 맞대결에서 75-79로 패했다.

조성원 감독은 "선수들한테도 얘기했지만 한 번에 2-30점을 벌리긴 불가능하다. 공 한 번 잡을 때마다 소중함을 가지고 게임을 뛰어야 한다. 루즈볼 1-2개를 더 잡아냈더라면 페이스가 완전히 우리 쪽으로 넘어왔을 텐데 아쉽다. 집중력이 안 좋았다"라며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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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세린 인터넷기자] 조성원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창원 LG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네 번째 맞대결에서 75-79로 패했다. LG는 9위(12승 22패)를 유지했다.

LG의 득점 우위 시간은 33분 14초다. LG는 경기 초반 삼성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를 많이 벌리지 못했다. 그리하여 LG는 4쿼터에 12-20으로 공격력이 뒤처지며 삼성의 막판 뒤집기에 당했다.

조성원 감독은 “선수들한테도 얘기했지만 한 번에 2-30점을 벌리긴 불가능하다. 공 한 번 잡을 때마다 소중함을 가지고 게임을 뛰어야 한다. 루즈볼 1-2개를 더 잡아냈더라면 페이스가 완전히 우리 쪽으로 넘어왔을 텐데 아쉽다. 집중력이 안 좋았다”라며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LG의 1쿼터 리바운드는 10-4로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LG는 2쿼터부터 삼성의 높이의 우위에 밀려 2쿼터와 3쿼터 모두 7-11로 뒤처졌다. 조 감독 역시 이 점에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조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면서 쉬운 득점을 상대에게 내줬다. 리바운드 잡았을 때 빨리 넘어가서 공격을 해야 한다. 최근 우리가 지는 게임을 보면 3쿼터에 약하다. 그래서 3쿼터 리바운드를 항상 강조한다. 어쩔 수 없이 떨어지는 건 분명 있을 수 있지만 슛을 쏘기 전에 뺏기는 건 집중력의 차이다. 선수들에게 한 번 더 얘기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출전시간이 길어진 박정현은 이날 18분 1초를 소화하며 2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득점은 저조했지만 외국선수에게 크게 밀리지 않으며 LG의 골 밑을 지켰다.

조감독은 박정현에 대해 “조금 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정현이가 2년차지만 게임 경험이 많지 않다. 그래도 열심히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지금 심적으로 급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정현이와 얘기를 좀 더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선수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박경상은 3쿼터 초반 케네디 믹스와 부딪힌 후 코트에 쓰러진 후 벤치로 물러갔다. 조 감독은 박경상의 상태에 대해 “허벅지 타상이다. 잘못 맞으면 오래가는 경우도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LG는 31일 인천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사진_점프볼(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waho_grei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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