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서브 폭발한 정지석 활약으로 삼성화재 격파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1. 1. 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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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의 토종 공격수 정지석(26·레프트)의 서브는 놀라웠다.

대한항공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1(25-18, 25-22, 21-25, 27-2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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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도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에 승리
서브 에이스 6개를 기록한 대한항공 정지석.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의 토종 공격수 정지석(26·레프트)의 서브는 놀라웠다.

대한항공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1(25-18, 25-22, 21-25, 27-25)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더한 대한항공(17승8패·승점50점)은 리그 2위 KB손해보험(15승10패·승점45)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리고 선두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대한항공 정지석은 서브 에이스 6개, 블로킹 3개 등 22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도 59.09%로 훌륭했다. 요스바니도 블로킹 1개, 서브 득점 1개 등 17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최하위 삼성화재(4승21패·승점19)는 마테우스(24득점)와 신장호(18득점)가 42득점을 합작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1세트는 대한항공 정지석의 무대였다. 정지석은 1세트에만 무려 서브 에이스 5개를 꽂아 넣었다. 삼성화재 선수들은 코트 구석으로 박히는 서브를 알면서도 받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활약으로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까지 가져간 대한항공은 3세트 내주고 4세트를 맞았다.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지는 팽팽한 승부에서 정지석은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25-25 듀스로 끌고 갔다. 이어 임동혁의 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은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마무리 백어택을 책임지며 승리를 따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 대 2(25-12, 22-25, 20-25, 25-21, 16-14)로 승리했다.

리그 4위 기업은행(10승11패·승점28)은 3위 한국도로공사(9승12패·승점30)와 격차를 승점 2로 줄였다. 라자레바는 블로킹 5개 등 37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2위 GS칼텍스(13승8패·승점38)는 러츠가 28득점으로 분발했지만 역전승 문턱에서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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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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