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명 확진..거제 목욕탕 관련 다시 발생

천현수 2021. 1. 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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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오늘 코로나19로 거제에서 목욕탕 관련으로 3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주말을 맞아 도민들의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경남 확진자는 15명입니다.

4명이 나온 거제에서는 목욕탕 접촉이 새로 나왔습니다.

목욕탕 이용자 등 193명을 검사해 오늘 3명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 6명이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이 1명과 접촉해 전파됐습니다.

거제의 방문요양서비스 관련으로 오늘 확진된 한 명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 26명은 거제 해수보양온천이 진원지였습니다.

요양서비스 관련 최초 확진자인 80대가 해수보양온천 확진자 2명과 접촉한 것이 확인된 겁니다.

이로써 거제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61명으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양산에서는 광주 TCS학교 관련 확진자 2명의 가족 1명이 추가됐습니다.

함안의 2명은 가족으로 지난 20일 창원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창녕의 2명은 부산 확진자 접촉, 진주 1명은 부산 확진자의 4차 전파, 김해 1명은 외국인 가족 모임 집단 발병으로 감염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주말인 내일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 수칙 지키기를 당부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주말 동안 국민들의 이동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느슨해진 거리 두기 실천으로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945명, 입원 203명으로 병상 가동률은 병원 52%, 생활치료센터 21%에 불과해 진주 경상대학교 내 설치된 생활치료센터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운영을 중단합니다.

경남도는 백신접종의 효율과 안전을 위해 대형 병원에 접종센터를 설치하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고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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