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60여 일 앞으로..경남 공천 본격화
[KBS 창원]
[앵커]
경남에서도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의령군수 재선거를 포함해 4곳의 선거구가 확정됐는데요.
각 정당에서도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4월 7일 경남에서 열리는 재·보궐 선거.
지난해 3월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의령군수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에는 김충규 전 남해해경청장이 단독 신청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공관위는 다음 달 8일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지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수석대변인 : "의령군수 후보자 접수 마감 바로 오늘까지고요. 지방의원은 2월 9일부터 본 후보 추천을 받아서 3월 초에 후보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의 공천에는 현재까지 5명이 접수했습니다.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와 김정권 전 국회의원, 서진식 전 도의원, 손호현 도의원,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입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모레(31일) 후보자 면접을 하고, 경선할 경우 설 연휴 이후 후보자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김정기/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장 : "재선거를 치르기 때문에 특히 룰을 지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주민들을 섬길 수 있는 분이 누구인가 (심사하겠습니다)."]
무소속 예비후보로 김창환 전 서울서부지검 검사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곳은 함안군의원, 경상남도의원 고성군제1선거구와 함양군선거구까지 3곳!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3월 18일부터 이틀 동안이며, 오는 4월 2일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 4월 7일은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됩니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말쯤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차진영/경남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계장 : "3월 25일부터 연설, 대담, 차량 등을 이용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말로 하는 선거운동은 상시 허용되게 돼 있습니다."]
경남선관위는 선거 지역에 광역조사팀을 배치해 선거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중대 선거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김신아
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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