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0번째 고병원성 AI 확진..강추위에 확산 우려

박기락 기자 2021. 1. 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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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경기 안성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확진 농가는 전국 80곳으로 늘었다.

27일 4곳의 확진 농가가 나온 이후 28일에는 2곳의 농가, 이날 하루 1곳의 농가가 발생했다.

하지만 소독 효과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며서 추위 이후 확진 농가가 추가로 나올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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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산란계 농장 1곳..'낮은 기온' 소독 효과 떨어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뉴스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경기 안성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확진 농가는 전국 80곳으로 늘었다.

지난 3일간 확진 농가는 꾸준히 줄고 있는 추세다. 27일 4곳의 확진 농가가 나온 이후 28일에는 2곳의 농가, 이날 하루 1곳의 농가가 발생했다.

하지만 소독 효과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며서 추위 이후 확진 농가가 추가로 나올 우려도 있다. 소독약이 얼어 붙을 정도로 추운 날씨에는 소독약 분사하더라도 그 효과가 떨어진다.

한편 이번 확진으로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를 실시 중이다. 또 해당 지역의 모든 가금농장에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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