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RNG, WE 연승 행진 저지..EDG와 공동 1위

이한빛 2021. 1. 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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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의 연승은 반드시 끊길 수 밖에 없는 진검 승부에서 RNG가 승리했다.

29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LPL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4주 5일차 2경기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RNG)이 WE를 완파하고 EDG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WE와 RNG는 첨예하게 대립하면서도 20분까지 어느 한 쪽으로 경기의 균형이 기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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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의 연승은 반드시 끊길 수 밖에 없는 진검 승부에서 RNG가 승리했다.

29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LPL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4주 5일차 2경기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RNG)이 WE를 완파하고 EDG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1세트에서 WE는 카밀-올라프-신드라-진-레오나로 조합을 구성했고, RNG는 그라가스-킨드레드-오리아나-자야-알리스타를 픽했다. WE와 RNG는 첨예하게 대립하면서도 20분까지 어느 한 쪽으로 경기의 균형이 기울지 않았다. 그러나 '샹크스' 신드라와 '지우멍' 진의 공세를 '웨이' 킨드레드가 궁극기로 흘려내고, WE의 챔피언들이 마무리를 위해 달려들며 한타가 발생했다. 킨드레드와 알리스타는 적 대미지를 적절히 분산해 받아내며 생존했고, 그 사이 '갈라' 자야가 오리아나와 킬을 퍼부으며 한타 승리와 바론 버프 획득이란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 번 무게추가 기울자 이후는 RNG의 일방적인 학살이었다. 20분 전까지 3:3이었던 킬스코어는 27분 한타 '웨이' 킨드레드의 쿼드라 킬로 15:5까지 벌어졌다. RNG는 여유롭게 적진에 입성해 넥서스를 철거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RNG는 2세트에서 적 포탑 방패를 깎으며 골드차를 벌렸고, 16분엔 협곡의 전령을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무너뜨리는 등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주도권을 잃은 WE는 시종일관 RNG에게 끌려다니며 17분 바텀 1차 포탑까지 내주고 말았다. RNG는 19분경 미드 라인 위 강가 한타에서 에이스를 거두며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빠른 타이밍에 바론을 사냥한 RNG는 스노우볼에 가속도를 붙였다. '지우멍' 아펠리오스가 분투하며 빅토르와 그라가스를 한 번씩 끊어냈지만, '갈라' 카이사가 건재한 탓에 역전의 발판으로 삼지 못했다. 29분경 RNG는 무력으로 WE의 방어선을 뚫어냈고 그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RNG는 이날 경기 승리로 5승 0패 세트 득실 +8이 되면서 EDG와 공동 1위가 됐다. 패배한 WE는 5승 1패 +6으로 3위로 내려갔으며, 30일 펀플러스 피닉스가 세트 스코어와 관계 없이 승리할 경우 WE는 4주차를 4위로 마감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RNG 공식 웨이보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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