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격돌..정봉주 "민주당과 통합"vs김진애 "후보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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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김진애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은 29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정 전 의원은 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을 주장한 반면, 김 의원은 후보 단일화에 더 힘을 실었다.
열린민주당은 다음달 1일 일대일 토론회, 4일 관훈 토론회를 거쳐 5~8일 전당원투표를 실시해 9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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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김진애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은 29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정 전 의원은 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을 주장한 반면, 김 의원은 후보 단일화에 더 힘을 실었다.
지난 27일 성추행 사건과 관련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견 발표에서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를 쓰러뜨리려는 자들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지키려는 자들의 싸움"이라고 했다.
이어 "야당은 똘똘 뭉쳐서 단결하고 있는데 진보 민주 진영은 갈라치기를 하며 분열의 씨앗을 만들고 있다"며 "열린민주당과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지금 단일화 주장을 하게 되면 열린민주당이 민주당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몇이나 되냐"며 "민주당에 모든 것을 내주겠다고 하는 백기 투항적 성격이 짙다"며 반대했다.
김 의원은 도시전문가라는 장점을 내세웠다. 그는 "지금의 시대정신은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을 부른다"며 "홍보 이미지로 포장하는 후보, 대선 디딤돌로 삼으려는 서울시장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당원 의식 조사에서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66%, 민주당과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82%였다"며 "민주당을 비롯한 범민주 진보진영과 후보 단일화를 해서 서울에서 꼭 승리하라는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열린민주당은 다음달 1일 일대일 토론회, 4일 관훈 토론회를 거쳐 5~8일 전당원투표를 실시해 9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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