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발 연쇄감염 계속..충북 누적 확진자 1,572명
[KBS 청주]
[앵커]
충주 닭 가공 업체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족 간 전파도 여전한데요.
먼저, 충북지역 전체 감염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송국회 기자, 오늘 충북 신규 확진자, 몇 명입니까?
[리포트]
10명입니다.
이 가운데, 연쇄 감염이 확인된 충주의 닭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가 6명, 더 나왔습니다.
이 업체의 통근버스 운전기사 70대와 가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앞서 확진된 또 다른 운전기사와 접촉했던 지인 4명도 확진됐습니다.
닭 가공 업체에서 시작된 감염이 지역 사회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최초 감염자가 나온 지난 26일 이후, 나흘 동안 30명이 넘는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충주에서는 1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를 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겁니다.
청주에서는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 확진자의 가족인데요.
이 60대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충북에서는 어젯밤, 70대 확진자가 숨져 사망자는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음성 소망병원 입소자로 국립마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됐다고 충청북도는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충청북도가 집계하고 있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7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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