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북한원전 문건, 단순 아이디어 차원..경협 활성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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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북한원전 건설 추진 문건과 관련해 "향후 남북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해 단순하게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내부자료"라고 밝혔다.
북한 원전건설을 본격적으로 검토한 것이 아니라 남북경협이 활성화됐을 때를 고려한 아이디어 차원 검토라는 설명이다.
공소장에는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북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적 협력과제', '북한 전력산업 현황과 독일 통합사례' 파일이 삭제됐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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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북한원전 건설 추진 문건과 관련해 "향후 남북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해 단순하게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내부자료"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북한 원전건설을 본격적으로 검토한 것이 아니라 남북경협이 활성화됐을 때를 고려한 아이디어 차원 검토라는 설명이다.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산업부 공무원 3명이 감사원 감사 전날인 2019년 12월1일 업무용 컴퓨터에서 파일 530개를 지운 것으로 봤다. 특히 삭제파일 중에서는 북한 원전건설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소장에는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북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적 협력과제', '북한 전력산업 현황과 독일 통합사례' 파일이 삭제됐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해당 문건이 작성된 때는 2018년 5월로 북한 전력난 해소를 협상카드로 삼으려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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