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발목 잡힌 안덕수 감독 "초반에 몸싸움과 스피드가 밀렸다"

김용호 2021. 1. 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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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감독이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안덕수 감독은 "경기 초반에 몸싸움과 스피드에서 밀렸던 게 가장 큰 패인인 것 같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경기 전 안덕수 감독이 김단비를 경계했지만, 결국 이겨내지 못했던 부분이다.

끝으로 안덕수 감독은 "다시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 오늘 상대였던 신한은행도 4강이든 챔피언결정전이든 또 만날 수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다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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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용호 기자] 안덕수 감독이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63-69로 패했다. 2연승에서 다시 제동이 걸린 KB스타즈는 2위 아산 우리은행에게 한 경기차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안덕수 감독은 “경기 초반에 몸싸움과 스피드에서 밀렸던 게 가장 큰 패인인 것 같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이날 KB스타즈는 속공 성공 횟수에서 1-7로 크게 밀렸다. 상대 활동량을 쉽게 제어하지 못한 것. 그만큼 수비에서 KB스타즈의 활동량이 아쉬웠다. 이에 안 감독도 “로테이션에서 다들 한 발씩 늦는 모습이었다. 그런데서 문제점이 생겼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상대 에이스인 김단비에게도 22점을 허용했다. 경기 전 안덕수 감독이 김단비를 경계했지만, 결국 이겨내지 못했던 부분이다. “김단비 쪽에서 패스가 나갈 때나 승부처에서 직접 볼을 잡을 때에 대한 수비가 잘 정리되지 않았다. 간단한 2점슛 시도나 아이솔레이션에 대해서는 더 강한 수비가 나왔어야 했다.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안덕수 감독의 말이다.

한편, 이날 안덕수 감독이 프로 입단 이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줬던 허예은은 9분 동안 3득점 1리바운드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안 감독은 “대담하게 슛도 던져보고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허예은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다. 그런 면에서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어깨를 토닥였다.

다시 우리은행의 추격을 받게 된 KB스타즈는 4일 간의 재정비 후 내달 3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끝으로 안덕수 감독은 “다시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 오늘 상대였던 신한은행도 4강이든 챔피언결정전이든 또 만날 수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다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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