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을 티빙 대표 "웨이브·네이버와 협력 논의..HBO맥스는 사실무근"

김정현 기자 2021. 1. 29.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지을 티빙 대표가 경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나 네이버와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을 꾸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양지을 티빙 대표는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OTT 대표들 간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웨이브와도 꾸준히 만나 협력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 ENM 분사 후 왕성한 협력 전개하는 '티빙'
"네이버 지분투자율 미정..콘텐츠 협력에는 욕심 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인터넷동영상서비스 및 콘텐츠 발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양지을 티빙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태현 웨이브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1.29/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양지을 티빙 대표가 경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나 네이버와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을 꾸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양지을 티빙 대표는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OTT 대표들 간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웨이브와도 꾸준히 만나 협력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CJ ENM에서 분사한 티빙은 JTBC가 참여한 합병법인(JV)으로 출범한 뒤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3년간 40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해 드라마, 예능을 중심으로 대형 IP 및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모기업인 CJ와 네이버간 지분 맞교환으로 네이버와의 지분 투자를 받을 예정인 티빙은 네이버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티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양 대표는 "네이버의 지분투자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콘텐츠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양쪽에 다 욕심이 있지만 시점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에 티빙을 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각에서 제기된 해외 OTT 서비스 HBO맥스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는 "HBO맥스와 티빙 간의 협력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간담회에서 Δ웹드라마와 같은 OTT 특화 콘텐츠에 대한 제작 지원 확대 Δ미디어 지능화 기술개발 Δ인공지능(AI)기반 자동번역 시스템 기술개발 등을 신규 추진하는 등 업계의 수요에 바탕을 둔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Kri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