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비, 18년 전 인연 싱어 최정철 찾아..포옹→눈물[★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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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 8'에서 18년 전 인연이 있었던 4번 미스터리 싱어 최정철을 찾고 눈물을 흘렸다.
4번 미스터리 싱어 최정철은 비가 2003년 출연했던 KBS 2TV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OST 'My Love'을 부른 가수였던 것.
다른 출연자들은 모두 1번 미스터리 싱어가 실력자일 거라 예상했지만 비는 비는 "안경 도수도 없고 음치일 것이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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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 8'에서 18년 전 인연이 있었던 4번 미스터리 싱어 최정철을 찾고 눈물을 흘렸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음악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들려 8'(이하 '너목보8')에는 비가 출연해 실력자와 음치를 찾았다.
이날 비는 첫 번째 미스터리 싱어가 음치임을 찾아냈지만 이어지는 결정에서는 두 번 연속 실패하며 긴장했다. 비는 5번 미스터리 싱어와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뽑았지만 둘 다 실력자였던 것. 이후 비는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밝혀낸 후 다시 자신감을 되찾았다.
비는 2번 미스터리 싱어와 4번 미스터리 싱어 모두를 실력자로 추정했고, 결과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비는 4번 미스터리 싱어 무대 간주가 나오자마자 입을 틀어막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미쳤다"며 당황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 최정철은 비가 2003년 출연했던 KBS 2TV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OST 'My Love'을 부른 가수였던 것.
비는 최정철의 무대가 끝나자 비는 "제작진께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 그때는 잘 몰랐다. 살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20년간 '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때로는 힘들다는 핑계로, 그리고 한 만큼 결과가 안 나온다는 핑계로 나를 몰아세웠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감명을 많이 받았었다. 노래도 좋았고. 이 노래를 들으면 20대 때 정지훈이라는 친구가 기억난다. 이렇게 나이 들어 마주칠 수 있다는 게 감동적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비는 "내 촉을 믿지 않는다"는 성찰을 하기도 했다. MC 김종국이 "실력 있는 사람 잘 알아보지 않냐"라고 묻자 비는 "요즘 내 촉을 안 믿는다. '깡'도 만들고 3년 후에 터졌기 때문이다. 남의 촉 잘 믿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비는 소신있는 결정을 이어갔다. 비는 '골목 식당, 데뷔 무산, 예비 신랑'이 키워드인 첫 번째 출연자에 대해 "데뷔가 무산돼서 골목식당을 하다가 예비 신랑이 된 거다. 근데 이미 거짓이다. 음치일 것이다. 외모는 거의 김태우 만큼 할 정도다. 안경을 안 쓰던 사람 같다. 도수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모두 1번 미스터리 싱어가 실력자일 거라 예상했지만 비는 비는 "안경 도수도 없고 음치일 것이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비의 추측대로 첫 번째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였고, 비는 추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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