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LG에 12점차 역전승..4연패 탈출

박지혁 2021. 1. 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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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창원 LG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이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아이제아 힉스와 이관희의 4쿼터 활약에 힘입어 79-75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16승19패)은 6위 인천 전자랜드(17승17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히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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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농구 서울 삼성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창원 LG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이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아이제아 힉스와 이관희의 4쿼터 활약에 힘입어 79-75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16승19패)은 6위 인천 전자랜드(17승17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히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LG(12승22패)는 최하위 원주 DB(11승23패)에 한 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힉스가 16점 8리바운드로 구심점을 잡았고, 4쿼터 승부처에서 이관희(11점)가 돌파로 물꼬를 트며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삼성은 한때 12점차까지 뒤졌다.

LG는 이원대(16점), 리온 윌리엄스(15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렸다.

두 팀은 4쿼터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72-73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관희가 연속으로 돌파를 통한 4점을 몰아쳐 전세를 뒤집었다.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정성우가 종료 1분59초를 남기고 공격제한시간을 다 사용하며 던진 2점슛이 림을 갈랐다.

삼성의 76-75, 1점차 불안한 리드에 마침표를 찍은 건 베테랑 김동욱이다.

4쿼터 종료 14.9초를 남기고 김동욱이 3점슛 과정에서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 3개를 얻었다. 공교롭게 김동욱에게 반칙한 선수는 신인 윤원상이었다. 경험의 차이였다.

김동욱은 침착하게 자유투 3개를 모두 꽂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성원 LG 감독은 작전타임을 통해 역전을 꾀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윌리엄스의 3점슛은 림에도 맞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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