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민생' 우상호 '공약' 행보..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7분 PT 발표'
【 앵커멘트 】 다른 서울시장 후보군의 움직임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찾았고, 우상호 의원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정책 홍보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8명은 이색적으로 예비경선 심사를 위한 '7분 PT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민생 현장이 아닌 한자리에 모여 때 아닌 PT 발표가 한창입니다.
본경선 진출자 발표 1주일을 앞두고 서울시장 재보선 예비후보 심사를 위한 '비전 스토리텔링 PT'에 참가한 겁니다.
8명의 예비 후보들은 7분 동안 저마다 준비한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당위성과 당선 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집중 공격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과거 시정 경험을 최대한 부각시켰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전 서울시장 - "오세훈 시절 제가 했던 일들을 바탕으로 미래를 그리겠습니다. 이 업적들이 하루하루 서울 시민들이 즐기시는 오늘날 서울의 모습입니다."
같은 시각 한 여성 단체를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여권 지도층 인사들의 잇따른 성추행 사건을 의식한 듯 여성 안전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서울시인권센터’를 설치하여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려 합니다.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힘 중진들은 다음 주 월요일 긴급회동을 갖고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장관은 전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고,우상호 의원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공약 홍보에 집중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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