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이가은 실력에 비, "목소리가 섹시하다, 미쳤다" 감탄

'너의 목소리가 보여8' 5번 미스터리 싱어 이가은은 실력자로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가수 비가 첫 게스트로 출연해 실력자를 가려냈다.

비는 5번 미스터리 싱어의 립싱크 무대를 보고는 "제스처가 상당히 어색하다"며 음치라고 예측했다. 반면, 음치 수사대는 모두 실력자일 것으로 예상하며 궁금증을 모았다.

5번 싱어는 몽환적인 목소리로 비의 대표곡인 '태양을 피하는 법'을 열창했다. 그가 노래를 시작한 순간 실력자로 밝혀졌고 음치 수사대는 환호성을 질렀다.

반면 비는 실력자의 노래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비는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리겠다. 제가 요즘 잘 되다 보니까, 사람이 거만하면 안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싱어송라이터 이가은씨로 밝혀졌다. 그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OST의 주인공이었다.

이에 비는 "목소리가 어쩌면 그렇게 섹시하냐. 미쳤다"며 "저 톤에 저런 창법을 하는 분이 안 계시다. 대성할 가수"라고 극찬했다. 비는 "저랑 톤이 잘 맞겠다"며 함께 활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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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