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명불허전' 담원, 사이드 운영으로 한화생명에 1세트 선취

안수민 2021. 1. 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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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3주 3일차 2경기

▶ 담원 기아 1-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e스포츠

담원 기아가 깔끔한 운영을 보여주며 선취승을 가져갔다.

담원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3주 3일차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킬 스코어에서는 밀렸지만 노련한 사이드 운영으로 세트 스코어 1대0을 만들엇다.

양 팀은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균형을 유지했다. 9분 한화생명은 바텀 듀오를 상단으로 부른 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첫 협곡의 전령을 처치했다. 11분 한화생명은 '쵸비' 정지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 궁극기를 활용해 '칸' 김동하의 퀸을 잡아냈지만 '캐니언' 김건부의 빠른 백업으로 '두두' 이동주를 잃었다.

16분 한화생명은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담원의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며 '베릴' 조건희의 알리스타까지 제압했다. 담원의 빈틈을 찾은 한화생명은 또다시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운명을 활용해 사이드 운영을 펼치는 김동하의 퀸을 잡아냈고, 담원은 전령의 눈으로 한화생명의 중앙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반격했다.

담원은 25분 한화생명의 인원이 하단으로 몰리자 내셔 남작을 빠르게 처치한 뒤 한화생명의 포탑을 파괴하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드래곤 둥지 앞 대규모 교전에서 담원은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드래곤을 스틸하면서 한화생명의 드래곤 3스택을 막았다.

담원은 한화생명과의 대규모 교전을 피하며 각개격파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비스타' 오효성의 그라가스와 '아서' 박미르의 우디르를 끊어냈고 결국 김건부와 '쇼메이커' 허수가 억제기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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