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 비, 5번 싱어 음치 추측→실력파 가수 가은 정체에 충격 '너목보8'(종합)

박은해 2021. 1. 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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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실력자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추측하고 절망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가 음치인 것을 알아낸 비는 이상민, 박준형, 홍윤화, 허경환에게 "아까 믿었는데 안 됐잖아요. 믿음이 없어요"라고 타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비는 5번 미스터리 싱어 정체를 음치라고 추측했지만 그의 정체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OST를 부른 가수 가은이었다.

비가 음치라고 추측한 6번 미스터리 가수 정체도 실력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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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비가 실력자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추측하고 절망했다.

1월 29일 첫 방송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8'에는 새로운 시즌 첫 게스트로 비가 출연했다.

미스터리 싱어의 첫 번째 단서 비주얼이 공개됐다. 1번 미스터리 싱어의 김태우 닮은 듬직한 모습에 비만 홀로 그가 음치라고 추측했다. MC 이특은 "1번 비주얼 정도면 2라운드까지 가는 사람인데"라며 의아해했다. 그 순간 1번 미스터리 싱어의 여자친구가 갑자기 등장해 "오빠가 노래에 대한 미련 내려놓은 거 같다고 했는데 '너목보' 준비하면서 좋아진 거 같아 너무 좋다"고 뭉클한 진심을 전했다.

이에 비는 "1번 실력자 맞나봐"라며 당황했고, 노래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실력자처럼 생긴 그의 정체는 건대에서 1인 헤어숍을 운영 중인 헤어 디자이너였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주변에서 노래를 잘할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나오게 됐다. 비 형님 나중에 건대 오셔서 머리 한번 하러 오세요. 잘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MC 유세윤은 "초대 스타가 무너지길 바랐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번째 단서는 가수의 립싱크였다. 진짜, 가짜 목소리 구별해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야 한다. 1번 미스터리 싱어가 음치인 것을 알아낸 비는 이상민, 박준형, 홍윤화, 허경환에게 "아까 믿었는데 안 됐잖아요. 믿음이 없어요"라고 타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가수들의 립싱크 무대에 비는 "저는 립싱크를 보자마자 바로 안다.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MC 김종국은 "저는 좀 다르다. 터보 때 립싱크 할 때 '립싱크인 거 다 아는데 왜 열심히 해?' 이런 마인드였다"고 털어놓았고, 이특은 "당시에 터보 김종국 무성의 무대 논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그래서 한동안 쉬었다"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2번 미스터리 싱어가 립싱크를 시작했고, 동화 같은 목소리에 출연진 모두 감탄했다. 이특은 비에게 "오늘 비 씨가 시키는 거 다하겠다고 했는데"라고 운을 띄웠고, 비는 "립싱크 하라는 거잖아요"라며 장난스럽게 투정했다. 비는 'Love story' 완벽한 립싱크 무대를 선보였고, 초대 스타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였다.

비는 5번 미스터리 싱어 정체를 음치라고 추측했지만 그의 정체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OST를 부른 가수 가은이었다. 가은은 매력적인 몽환적 보이스로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가은이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비는 "말도 안 돼"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유발했다. 비는 "시청자 여러분께 사죄드리겠다. 제가 일이 좀 잘되다 보니까 그렇다"며 "사람은 거만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저랑 톤이 잘 맞는 거 같다. 대성할 분이시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비가 음치라고 추측한 6번 미스터리 가수 정체도 실력자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패널들 모두 환호했다. 그는 어린 시절 플루트를 배우고 시향에서 연주도 했지만 속세를 떠나 비구니가 됐다. 6번 싱어의 노래를 들은 후 비는 "너무 죄송하다. 노래하실 때 어머니 생각이 나서 가슴 아팠다. 그 가사에 지나온 세월이 잘 느껴졌고,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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