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비, 음치 잡았다..1번 정체는 '헤어디자이너'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너의 목소리가 보여8’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가 아닌 음치로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시즌8의 첫 초대스타로 비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월드스타 비가 새해 첫 초대스타로 등장한 가운데, 1번 미스터리 싱어로 김태우 도플갱어 외모의 출연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번 싱어의 단서는 골목식당, 예비신랑, 데뷔 무산으로 3개의 키워드가 모두 맞으면 실력자에 해당된다.

이에 음치 수사대의 홍윤화는 “이탈리아에서 성악과 피자를 함께 전공한 분”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에 비는 1번이 음치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약 1번이 음치일 경우, 1인 미용실을 운영하는 헤어디자이너. 이에 실력자와 음치의 예상한 영상이 공개되자, 비는 “미치겠다. 큰일 났다”고 혼란스러워해서 웃음을 안겼다. 1번 참가자의 외모가 실력자로 보인 것. 게다가 출연을 신청한 여자친구가 등장했고, 1번이 프러포즈 곡을 선곡해 혼란스런 상황이 그려졌다.

하지만 1번 참가자가 노래를 부른 순간, 음치로 밝혀져 폭소를 안겼다. 그는 “주변에서 노래를 잘하는 외모라고 해서 용기 내서 출연했다. 음치이지만 당당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치 수사대는 여자친구로 출연한 이가 1번 출연자의 진짜 여자친구인지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연기자로 밝혀졌다. 노래를 마친 1번 미스터리 싱어는 1인 미용실을 운영하는 헤어디자이너였다. 그는 “비 형님, 나중에 건대 머리 한번 하러 오시라. 잘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비는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MC 이특은 “비 씨가 시작이 좋다. MC로서 (비가) 무너지길 바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은 금요일 저녁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