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네바 군축회의서 "군사력강화는 평화시대 열기 위한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군사력 강화는 평화 시대를 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9일 북한 외무성에 따르면 한대성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 대사는 지난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네바 군축회의 전원회의에서 "우리가 최강의 전쟁 억제력을 끊임없이 강화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지키고 영원히 전쟁 없는 진정한 평화 시대를 열어놓기 위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북한이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군사력 강화는 평화 시대를 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9일 북한 외무성에 따르면 한대성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 대사는 지난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네바 군축회의 전원회의에서 "우리가 최강의 전쟁 억제력을 끊임없이 강화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지키고 영원히 전쟁 없는 진정한 평화 시대를 열어놓기 위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한 대사는 "우리 공화국 정부는 조선반도(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려는 일념으로 지역의 긴장 격화를 막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했다"면서도 "우리 국가를 겨냥한 적대 세력들의 첨단 무기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들의 분별 없는 군비 증강으로 국제적인 힘의 균형이 파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대 세력들의 위협·공갈이라는 말 자체가 종식될 때까지 나라의 군사적 힘을 부단히 강화하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 적대 세력들이 우리를 겨냥하여 핵을 사용하려 하지 않는 한 핵무기를 남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핵무기를 '자위적 억제력'으로 지칭하면서 "남용되거나 선제적으로 쓰이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comma@yna.co.kr
- ☞ 도경완 아나운서 사표 수리…KBS 떠난다
- ☞ 짜장라면만 조금 먹은 아이…가방서 7시간 굶다 질식
- ☞ '북한에 원전 추진?' 산업부 삭제파일목록서 나왔다
- ☞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논란 이어 위자료 소송까지
- ☞ 자랑 과했나? 여친 '셀카' 때문에 조사받는 호날두
- ☞ 제자들 성학대하고 정신병자 행세한 여교사 법정에
- ☞ 조국 딸 중앙의료원 인턴탈락…가정의학과의사회 "면허정지해야"
- ☞ 배우 배정화 측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
- ☞ 동성애 77대·음주 40대·불륜 17대…인니 태형 집행
- ☞ 출근길 사슴 치고 저녁에 22억 복권 당첨된 남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잠수부 동원에 드론까지 띄웠지만…건설사 대표 실종 12일째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음주 운전하다 차 5대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교사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주유소 직원 분신'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건넨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