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김진욱 공수처장에 "국민 위해 잘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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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이 29일 김명수 대법원장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예방했다.
김 처장은 이날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에 김 대법원장이 "새로 생긴 조직이니 아직은 엉성하지만, 국민을 위해 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여 차장 후보자는 김 대법원장이 초대 회장을 지낸 법관 모임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다.
김 처장은 이날 약 30분간 대법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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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처장은 이날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에 김 대법원장이 “새로 생긴 조직이니 아직은 엉성하지만, 국민을 위해 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4∼2015년 대법원장이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할 때 차장으로 제청한 여운국 변호사가 배석이었다. 이런 특별한 인연에 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여 차장 후보자는 김 대법원장이 초대 회장을 지낸 법관 모임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다. 김 처장은 이날 약 30분간 대법원에 머물렀다.
전날 공수처법 합헌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 25일 현충원 참배에 이어 26일 국회 방문, 27일 대한변협 회장 예방, 28일 언론 브리핑 등 연일 공개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에서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과 면담했다. 상견례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면담에는 김 회장과 함께 새로 구성된 회장단도 참석했다.
서울변회는 “김 회장이 윤 총장에게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업무 수행에 매진하는 검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며 “변호인의 비밀유지권과조력권 보장·인권침해 방지 등 국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서울지방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9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창수 기자 wintero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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